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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의 로맨스 소설.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 그 기회 놓치지 않을 거예요." 언더스터디. 공연의 주연 배우가 문제가 생겼을 때 대신 무대 위로 오르는, 일종의 '대타' 배우. 오랜 기간 동안 제대로 된 배역 한번 맡지 못하고 앙상블을 전전하던 연수에게 있어 '언더스터디' 제안은 두 번 다시 찾아오기 힘든,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었다.
"지금 일어나지 않는다면 서연수 씨는 영원히 제자리일 거야." 데뷔한 이래 단 한 번도 주연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지선준. 팬이기도 했고,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던 바로 그 사람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설렜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