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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년 전의 에오세 초기, 꽃과 이파리를 뜯어먹던 쥐사슴 같은 우제목 한 마리가 위험을 피해 물속에 숨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고래의 진화가 시작되었다. 이 육상 포유류에서 현대 고래에 이르기까지 800만 년 간 고래의 진화사를 담았다.
고래의 진화 무대는 파키스탄과 인도, 1억 4000만 년 전의 백악기에 아프리카에서 떨어져나온 인도판이 5000만 년 전에 이르러 아시아판을 들이받으며 히말라야 산맥을 만들던 무렵, 아시아판과 인도판, 그 사이의 섬들, 특히 인도판의 가장자리를 따라 내해(內海) 테티스 해로 뻗은 얕은 대륙붕과 그 주위였다.
저자인 테비슨은 지난 20년간 이곳을 열 번 넘게 탐사해가며 암불로케투스 나탄스를 비롯한 여러 중간화석들을 발굴하고, 마침내 땅 위에 살았던 고래의 조상이 우제목 인도히우스였음을 밝혀내어 고래의 진화사를 새로 쓴 주역이다.
저자는 산소와 탄소의 동위원소를 분석해 어느 화석 고래가 뭘 먹고 뭘 마셨는지를 알아내고, 현생 포유류의 헤엄을 관찰해 고래의 헤엄방식이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추적하고, 일본에서 잡힌 뒷다리가 둘 달린 돌연변이 돌고래 ‘하루카’를 관찰하고 고래의 배아를 연구하여 고래가 뒷다리를 잃게 된 과정까지를 세세하게 밝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