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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장애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고 그때의 장애 인물들의 삶을 통해 지금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문제를 비롯한 장애인의 여러 전반적인 문제점들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하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만들어진 책이다.
우리 역사 최고의 위인 세종대왕도 시각장애인이었으며, 조선 숙종 때 우의정을 지낸 윤지완도 일각 정승이란 별명이 붙은 절단장애인이었다. 조선 선조의 딸 정혜옹주는 청각장애인이었으며, 시문집인 [졸수재집(拙修齋集)]을 남긴 조선시대 대문호 조성기는 지체장애인이었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장애인이 50여 명이다. 그중 첫 번째 주인공이 ‘정경부인이 된 맹인 이씨 부인’이다.
이 책의 주인공 맹인 이씨 부인은 다섯 살 때 홍역으로 시각장애인이 됐지만 퇴계 선생의 중매로 서 진사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유복자와 다름없는 아들을 키우기 위해 약주와 약과를 만들어 팔아 큰돈을 벌어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서 정경부인이 됐다.
시각장애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씨 부인이 강한 의지를 갖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했기에 가문을 일으켜 정경부인으로 존경을 받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