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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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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 사이에 숨어 어린 왕자가 웃고 있습니다.
    숨겨진 것은 아름답습니다.
    지금, 모든 별들이 나를 향해 웃고 있는 것만 같네요.

    천진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다시 만나는
    불후의 명작 《어린 왕자》

    어느 날 아침, 비행기가 고장 나 사막에 발이 묶인 파일럿 앞에 아주 특별한 아이가 나타납니다. “양 한 마리만 그려 줘.” 어린 왕자의 부탁을 받은 파일럿이 연필과 종이를 꺼내든 순간, 마법 같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1943년 출간된 이래로 지금까지 전 세계 독자들에게 두루 큰 사랑을 받으며,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고전으로 자리 잡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그림책으로 한국의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인사를 전합니다. 사막에 좌초된 파일럿과의 만남, 자신의 작은 별에서 보낸 장미와의 생활, 여행을 떠나 만난 이웃한 별의 이상한 어른들, 그리고 마침내 사랑의 본질을 발견하는 지구에서의 멋진 인연까지……. 원작 속 주요한 장면들을 환상적이고 천진난만한 그림으로 재해석하여, 이 책을 만나게 된 독자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비밀을 나눠 줄 것입니다. 어린 시절 보물처럼 가슴속 한 켠에 간직했던 이야기를 새로운 여운으로 다시 한번 만나 보세요.

    “별이 아름다운 까닭은 보이지 않는 꽃 한 송이가 있기 때문이야.”
    언젠가는 어린아이였던 어른들에게 전하는 인생의 진리

    너무나 유명한 《어린 왕자》의 서문은 다음과 같이 끝납니다. “어린아이였던 내 친구 레옹 베르트에게.” 어린아이의 꾸밈없는 순수한 시선을 담고 있기 때문인지, 이 작품은 유독 여러 번 찾게 되며, 그때마다 매번 오래 전 잃어버린 감수성을 자극하고 그동안 잊고 살았던 '숨겨진' 감동을 선물하기로 유명합니다.
    저 우주 멀리 작은 별에서 온 천진난만한 어린 왕자의 시선에 담긴 어른들의 세상에는 여러 가지 모순이 공존합니다. 더 큰 세상이 궁금해 여행을 떠난 어린 왕자는 신하가 한 명도 없는데도 명령만 내리는 임금님, 가질 수 없는 별의 수를 한없이 세며 자기 것이라 주장하는 사업가, 1분에 한 번씩 불을 껐다 켜는 가로등지기 등 여러 욕심에 사로잡힌 어른들을 만나고 헤어집니다. 그에 비해 상자 속에서 잠든 양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숨겨진’ 것을 그릴 줄 아는 파일럿, 사랑의 진짜 의미를 알고 있는 여우처럼 동심을 간직한 존재들과는 친구가 되지요.
    여러 만남 속에서 어린 왕자가 툭툭 던지는 엉뚱한 질문들과 그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는 까닭은 원작자 생텍쥐페리가 담아낸 사랑과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 때문일 것입니다. 긴 여행 끝에 마침내 사랑의 본질을 깨닫게 된 어린 왕자가 지구를 떠나 자신의 작은 별에 두고 온 한 송이 장미를 위해 다시 길을 떠나는 마지막 장면은, 화려한 미사여구나 극적인 장치 없이도 독자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전합니다.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년이 되어 줘.”
    새로운 해석, 새로운 감동을 전하는 아름다운 판타지

    50년 넘는 세월 동안 다양하게 변주되어 온 위대한 원작의 글을 고쳐 쓰는 커다란 도전을 맡은 작가 루이스 그리그는 2017년 문단에 데뷔하자마자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시인이자 아동 문학가입니다. 은유와 상징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원작을 어린 아이부터 이제는 어른이 되어 버린 독자들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에피소드를 선별하여 원작의 감동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한 편의 아름다운 시처럼 각색했습니다.
    또한 이제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 버린 어린 왕자를 새로이 해석한 사라 마시니의 일러스트레이션은 현대의 독자들에게 한층 더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한층 간결해진 텍스트를 보완하며 컬러풀하고 생동감 넘치는 묘사로 자신만의 섬세한 해석을 덧붙인 그녀의 그림은 독자들을 단숨에 작품 속 세계로 몰입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서는 독자들이 자신만의 어린 왕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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