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통해 어린이들이 배울 점은 무엇일까? 종교와 사회의 지도자로서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했던 김수환 추기경에게서 배울 수 있는 삶의 자세와 역할은 어떤 것일까? 이런 의문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기 쉽도록 김수환 추기경의 이야기를 인물동화로 만들었다.
김수환 추기경은 살아가는 태도와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한가를 배울 수 있는 모델이다. 알려진 대로, 어머니 교육과 종교적 가르침을 따라 순종적인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추기경의 어린 시절 역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을 경험했고, 평범한 어린이들과 비슷한 유년기를 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외 서리를 하러 가거나, 신학교 생활이 힘들어 어떻게든 그만두려고 꾀를 부리는 모습들은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재미난 에피소드들이다.
이와 같은 일화들을 통해 추기경은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하게 되었는지 어린이들은 자기 경험에 비춰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제강점기와 전쟁 등을 경험하며 사회 안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는 추기경의 모습이나, 신부로서 신자들을 대할 때의 배려하는 태도, 불의에 맞서 용기 있게 의견을 전달하는 정의감 있는 모습 등도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재미있게 묘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