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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책 시리즈 3권. 가방에 이름 붙이는 걸 좋아하는 주인이 요즘 유행하는 예쁜 가방 하나를 선물 받는다. 그 가방의 이름은 예쁘니. 예쁘니는 오자마자 먼저 있던 쭈구리, 짱구, 등딱지, 통크니 앞에서 잘난 체를 하고, 그들의 약점을 건드리며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주인의 조카들이 놀러 와서 예쁘니를 서로 먼저 만져보려고 잡아당기는 바람에 예쁘니가 찢어지는 일이 일어났다. 내내 울고만 지내는 예쁘니를 다른 가방들이 위로했지만 자기가 볼품없는 다른 가방들처럼 되었다는 게 싫어서 예쁘니는 그들의 위로를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집에 도둑이 들었고, 도둑은 훔친 물건과 예쁘니를 한 지하 창고에 가져다 두었다. 훔친 물건을 팔아넘기려던 것이었다. 창고 안을 둘러보던 예쁘니는 자기와 똑같이 생긴 가방, 핑크들로 그곳이 가득한 데 깜짝 놀라게 된다.
멀쩡한 핑크 가방들 앞에서 자기가 찢어진 가방이라는 게 눈에 띌까 봐 예쁘니는 한구석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하지만 금세 찢어진 게 들켜 버리고 만다. 거기에 있던 핑크들은 예쁘니를 놀리고 무시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