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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티니언 섬의 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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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가족은 왜 땅굴 속에서 살고 있을까?
    티니언 섬의 잊힌 이야기

    티니언은 미국 자치령인 북 마리아나 제도에 속하는 섬으로, 사이판 섬에서 남쪽으로 5㎞, 괌 섬에서 북쪽으로 160㎞ 떨어진 곳에 있다.
    원주민 차모로인은 자급자족하며 생활하였으나, 스페인이 북마리아나 제도를 점령하면서 티니언 섬은 무인도로 전락했다. 스페인은 미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자, 티니언 섬의 통치권을 독일로 넘겼다. 그러나 독일이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하므로, 통치권은 다시 일본으로 넘어갔다. 이 시기에 일본인 100명과 사이판 및 로타 섬 주민 300명이 티니언 섬으로 이주했다. 일본이 북마리아나 제도의 섬들을 건설하기 시작한 것이다.
    중일전쟁이 확대되던 1937년부터 노동력이 크게 부족해지자, 일본은 조선인들을 강제로 데려가기 시작했다. 태평양전쟁 시기에는 수만 명이 태평양 각지의 비행장 건설에 동원되었다. 티니언 섬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지옥 같은 곳이 되었다.
    제2차 세계 전쟁에서 일본이 패망하자, 조선인들은 속속 귀국을 서둘렀다. 그러나 이미 많은 사람이 죽었고, 중일전쟁 이전에 사탕수수밭으로 돈을 벌기 위해 갔던 조선인 얼마간은 현지인과 결혼하여 그곳에 남았다. 티니언에 한국인 혈통을 가진 사람이 많이 사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약 80~100년 전 여러 가지 이유로 티니언 섬으로 이주했던 한국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슴 아프게 펼쳐진다.

    별아는 엄마 친구인 이모가 사는 티니언 섬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별아는 수경을 바닷가에 놓고 와서 찾으러 갔다가 예닐곱 살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를 만난다. 아이는 숲속 땅굴 속에서 살고 있었는데, 별아에게 오래된 흑백사진 몇 장을 보여주었다. 수수밭에서 웃고 있는 남자 사진과 여러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인데, 너무 오래되어 누렇게 변해 있었다. 아이는 왜 그런 곳에서 사는 것일까? 그리고 오래된 사진 속의 사람들은 누구일까?
    엄마는 세계 2차 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일본이 돈을 벌게 해 준다면서 조선인들을 티니언 섬으로 끌고 왔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그들은 활주로를 만드는 일에 동원되는 등 강제 노동에 시달렸는데, 일본은 패망하자 살아남은 사람들을 자살 절벽이란 곳에서 떨어져 죽게 했다는 것이다. 목숨을 구한 사람들은 오랫동안 땅굴 속에서 살았다고 하는데, 아이의 가족이 그 이야기와 관계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아이는 티니언이 지금은 미국령인데, 왜 아직도 그곳에서 사는 것일까?

    일제강점기에 티니언 섬에 강제 동원되었다가 살아 돌아온 조선인들은 이후 한국의 남북 분단과 전쟁을 또다시 겪어야 했다. 해방 후 수십 년 동안 섬에서 죽어간 조선인의 유골은 방치되었다. 아무런 기록도 남기지 못한 채, 영영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해방 후 70년이 넘도록 그들의 이야기는 한국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다.
    작가는 역사에서 잊혀가는 티니언의 조선인들을 어린이들 앞으로 불러내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과거, 즉 역사를 통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이 티니언 여행을 한번 계획해 보는 것도 좋겠다. 티니언 섬에는 무기 저장고와 동굴 포대, 군 막사와 발전소, 활주로 등 전쟁 당시 파괴된 일본 군사 시설이 정글 곳곳에 폐허가 된 채 남아 있다. 그곳에 가면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직접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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