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새책 | eBook |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2) | 판매자 중고 (31) |
| 12,420원(품절) | 출간알림 신청![]() | - | 6,400원 | 990원 |
한 세기가 넘는 시간을 가로질러 21세기 가상공간에서 마음을 나누는 두 남자의 이야기!
19세기 귀족 뱀파이어와 21세기 베테랑 형사, 두 남자의 묘한 우정을 그린 모던스릴러 『새벽의 흔적』. 9.11 테러를 목격한 형사와 19세기 남북전쟁을 경험하고 100년 이상을 혼자 지내온 뱀파이어 재력가의 만남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사용했지만 그것의 괴물성을 부각시키는 판타지 소설이 아닌,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뱀파이어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인간성이 무엇인지 말하는 동시에 뱀파이어가 현존할 것만 같은 당위성을 제공한다.
9.11 테러로 가족을 잃고 절망에 빠진 베테랑 형사 배리에게 유일한 위로는 교양 넘치는 귀족 워너와 매일 밤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대화이다. 하지만 배리는 ‘다른 누구와 아무것도 함께 하지 못한 채로 영원한 삶을 계속해 나가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는 의문을 품은 채 100년 이상을 홀로 지내며 정신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상대를 찾아 나선 뱀파이어 위너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다.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둘은 어느새 은밀한 고민까지 털어놓는 친구 사이가 된다. 각자 테러와 전쟁에서 생의 큰 상처를 입은 공통점을 지닌 두 남자는 결국 현실세계에서도 얼굴을 마주대하기로 결심한다. 사업가들이 연이어 차가운 주검으로 발견되는 연쇄살인이 발생하고, 이 사건을 맡아 고군분투하는 배리에게 진한 동질감과 우정을 느낀 뱀파이어 워너는 친구를 돕기 위해 은밀한 동행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