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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시를 쓴다』는 서울시인협회 2016|2017 연간 사화집이다. 이 사화집에는 2016년 한 해 동안 204명의 회원들이 지상에 발표한 작품 중에서 자선自選한 작품 455편이 수록되어 있다.
창립 3주년을 맞는 서울시인협회의 첫 연간시집이 세상에 나갑니다. 이 연간시집에는 서울시인협회 200여 회원들의 공들인 작품이 실려 있습니다.
세상이 많이 어지럽습니다만 저희 서울시인협회 회원들은 흔들림 없이 시 창작에 매진해왔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두 눈 부릅뜨고 자신이 서 있는 곳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 시인의 본분은 시대를 응시하고 시를 쓰는 데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새해는 또 윤동주 탄생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스물여덟 살의 나이에 적지敵地에서 순절한 윤 시인이 살았더라면 100세 시선詩仙이 되실 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