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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스페이스 오디세이 완전판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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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서 C. 클라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만나는 완전판 「스페이스 오디세이」!

    인류 진화에 대한 통찰과 우주를 향한 무한한 상상력이 담긴 아서 C. 클라크의 대표작인 「스페이스 오디세이 시리즈」. 스탠리 큐브릭 감독과 함께 작업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장편소설로, 그간 국내에서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2010 스페이스 오디세이》, 《2016 스페이스 오디세이》만 출간되었다. 이번 시리즈는 완결작인 《3001 최후의 오디세이》까지 포함한 완전판으로, SF 소설가이면서 경이로운 미래의 예언자로 불린 아서 C. 클라크가 통찰력 있게 그려낸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아서 C. 클라크가 묘사한 장면은 현실에서 실제로 이루어지기도 했는데, 소설에서 디스커버리 호가 목적지인 토성으로 날아가기 위해 목성의 중력을 이용해 속력을 올렸던 ‘섭동 기동’은 11년 후 우주선 보이저 1호가 같은 장소에서 그대로 이용해 많은 이들의 경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불어 미래학자로도 널리 알려진 아서 C. 클라크가 1945년에 예견했던 ‘정지궤도’에 관한 논문은 1963년 세계 최초 정지궤도용 통신 위성이 발사되며 시대를 앞서 갔다는 평을 듣는다.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A. 하인라인과 함께 SF계의 3대 거장으로 불렸던 아서 C. 클라크는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여러 차례 휩쓴 것은 물론, 1986년 미국 SF작가협회로부터 그랜드 마스터의 칭호까지 부여받았다. 그의 소설은 다른 SF 작가들과 다르게 지나치게 엄숙한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집필되었다는 지적과 과학적 사실보다 인간에 대한 탐구에 더 중점을 두게 된 현대 SF 작가들과 비교 되어 평가절하 되곤 했지만 수많은 작가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SF 문학사의 중심에 자리 잡으며 SF계의 마지막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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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업적"
    이 시리즈에 대해 구태여 말을 보태기가 어렵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소설과 영화 모두 아직까지도 끊임없이 회자되는 위대한 작품이다. 영화와 소설 둘 다 지금까지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데는 두 작품이 상보적인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소설은 '스페이스 오디세이' 세계관을 더 상세히 들려준다. 인물(과 인공지능)들이 지향하는 바와 모노리스에 얽힌 이야기들은 소설을 통해 더 잘 (어쩌면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영화는 그 서사의 세계에 빛과 리듬을 부여해 일종의 음악극과 같은 효과를 낸다. 영혼과 육체 같은 역할 분담이다. 경이로운 상상력을 가진 영혼과 아름다운 육체는 모두 그 자체만으로도 좋지만, 그 둘이 함께 '스페이스 오디세이'라는 하나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더 벅차오른다. 이건 경험해봐야 알 수 있다. 극장에서 영화의 후반부(특히 리게티의 레퀴엠이 나온 이후)를 보면서 소설의 후반부를 접붙일 수 있는 사람은 행운아다. 정말 짜릿한 경험이다.

    여기에 더해 국내 최초로 '2001'의 뒷 이야기들까지 모두 들어간 완전판이 등장했다. 새로운 인물(과 인공지능)들이 서로 다른 시대 속에서 우주의 비밀에 다가서고자 한다. '2001'의 위대한 영광을 이미 접한 분들은 기쁜 마음으로 뒷 이야기들을 읽어 주시고, 아직까지 읽어보지 못한 분은 서둘러 독서를 시작해보시길 권한다.
    - 소설 MD 최원호 (201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