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방영 화제작. 이 책은 이어령 교수가 주장해 온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한 최초의 디지로그 상자이다. 엽서 속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어 모든 콘텐츠를 활자와 영상으로 함께 볼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상상의 공간이다.
하드웨어 시대를 넘어 콘텐츠의 시대가 열리며 모바일 뉴미디어가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지만, 그 그릇에 담을 콘텐츠는 옛날 그대로다. 모바일 미디어는 남들이 만들어 주지만 그것에 담는 콘텐츠는 여전히 내 머리와 가슴에 새겨진다. 이 시대의 지성 이어령 교수가 전하는 80초 메시지들은 사람의 머리와 가슴으로 들어간다.
이 상자는 KBS에서 방영중인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영상 가운데 잔잔한 감동이 있고, 빛나는 지혜가 있는 메시지 12편으로 구성돼 있다. 어디엔가 떠돌법한 이야기, 어디선가 들어봄직한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서 새로운 창조의 메시지를 찾아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굳은살이 가득 박힌 어머니의 발과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통해 그들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따뜻한 온기의 메시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요즘을 풍자하면서 마음의 여유와 습관을 찾자는 가르침의 메시지 등 소소한 이야기 속에서 발견하는 인생에 유용한 진리들이 담겨져 있다. 한 편의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뒷부분에는 저자가 해석하고 이야기하고자 하는 깊이 있는 메시지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