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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주의에 대한 본질적 물음과 그 해법. 저자는 근본주의 망령의 창궐로 인한 복수의 악순환 속에서 인류의 참상과 비극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여기서 당면한 것은 근본주의라는 잡초를 뽑아버리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과제는 그것이 자라나는 토양을 살피고, 그 토양을 개량하거나 제거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근본주의는 철학적 사고를 숙주로 삼고 있다. 저자는 근본주의에 깃든 사고의 폐쇄성과 일방성 그리고 사고기피증 등을 밝혀내어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 근본주의 해법의 새로운 사유의 패러다임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무엇보다 근본주의의 현상을 서술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배태한 원인과 동인을 추적하여 근본적인 비판을 시도하고자 한다.
저자는 근본주의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통해 자명하지 않은 개념인 근본주의를 올바로 이해하고, 자문화 중심적 진영논리를 벗어나서 근본주의 문제의 해법을 위한 철학적 과제와 기여의 가능성을 찾아보고 있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은 현상학적.해석학적.비판이론적 방법이다. 근본주의의 기원, 선결과제, 문제 지평 등을 사태에 맞게 독해하면서 그것의 본령, 한계 및 과제를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