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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랑 놀 사람 붙어라'는 칼데콧 상을 수상한 그림작가 에드 엠벌리가 처음 그림 그리기를 배우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미술책 시리즈이다. 미국에서 70년대 발간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수십 권에 이르고 있는 이 책들은 발간 당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지금도 전 미국의 초등학교 교실에서 사랑받고 있다.
에드 엠벌리의 책은 원이나 삼각형, 사각형 등 기본 도형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이라 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사람이나 동물, 기관차 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그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쉽게 따라하며 재미있어 하고,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완성되는 그림을 보며 즐거워하다 보면, 어느새 사물의 특징을 파악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그림 그리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에서는 좀 더 단계가 발전한다. 아이들이 무척 그리고 싶어하지만, 그만큼 그리기 어려워하는 사람을 그려보는 것이다. 지은이는 사람을 그릴 때 그 특징적인 면을 따로 짚어서 재미있게 해설해주고, 그리는 시범을 통해 쉽게 설명한다. 아이들 자신의 얼굴에서 시작하여 엄마 얼굴, 가족, 친구, 직업을 나타내는 얼굴, 세계의 여러나라 사람의 얼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얼굴들을 그릴 수 있다.
사람들이 사는 집, 동네, 수많은 가재 도구들도 마찬가지. 따라서 그리는 재미 뿐 아니라, 책에 그려진 아기자기한 그림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