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의 자전적 성장소설이면서 일제에 의한 식민통치 시기의 아픔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전쟁놀이를 즐기고 일본군 장교가 되고 싶었던 세철이, 징집당한 삼촌이 자랑스럽고 일본군이 미군을 이겨야 한다고 믿었던 세철이. 그러나 삼촌은 한낱 유해로 돌아왔고 일본군은 총도 메지 않은 채 도망을 갔다.식민 통치 아래서 잘못된 꿈을 꿀 수 밖에 없었던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일제 시대가 우리에게 무엇이었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절제된 문장과 자세한 묘사로 큰 울림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