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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유행했던 TV드라마 가운데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이라는 시리즈가 있었다. 담쟁이 덩굴로 뒤덮인 고색창연한 하버드 붉은 벽돌 건물에서 공부하는 하버드 법대생들이 킹스필드 교수와 더불어 치열하게 지성을 연마하는 멋진 드라마로 기억한다. 이 책은 하버드 공부벌레를 뛰어넘는 인문학에 빠진 포스텍 박사과정 카밀의 이야기다.
<공대생 카밀은 왜 인문학에 빠졌을까?>는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 포스텍의 치열한 캠퍼스 생활과 그 가운데 방황하는 카밀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는 입시 위주의 고등학교 공부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며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게임에 빠져 지내지만 이내 역사, 음악 등에 매료되어 스스로를 바로 세워간다.
공학도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시적 은유(metaphor)를 일상으로 끌어오는 힘이다. 스티브 잡스는 이를 <연결>이라 표현한다. 창의성의 핵심은 연결이라는 거다. 인문학은 인생과 세계의 온갖 메타포로 충만하다. 진정한 창의성은 공학지식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분야인 인문학적 사유 능력으로부터 온다. 카밀은 본능적으로 이 비밀을 알고 몸으로 체득하며 삶을 가꾸어 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