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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종이 동시선 3권. 청소년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하연 시인이 자신의 이야기와 그간 만났던 여러 아이들의 마음을 함께 시로 담아낸 동시집이다. 삐딱하고 허름하고 후미진 구석에 깃든 아픈 마음을 시로 보듬어온 시인은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서 마주하고 있다. 그 관계 속에서 시인 역시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된다. 이 동시집 속에는 시인 자신도 아이들의 이야기도 모두 다르지 않고 마음으로 따뜻하게 연결되어 있다.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사이에서부터 길가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까지 이 동시집 안에서는 서로 잘 어울린다. 마음이 있어서 그렇다. 눈물이 나지만 방긋 힘을 내어 일어서서 이 세상을 힘차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그렇다. 유독 가족에 관한 동시가 많은 이유는 이 사회의 아픔과 기쁨이 고스란히 가족 관계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리워할 줄 아는 사람은 따뜻하다. 다른 이에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은 정겹다. 따뜻하고 정겨운 마음을 잃은 곳에서 조하연 시인은 다시 우리가 잃어버린 그 어떤 정서를 붙들고 있다. 그 마음은 한 편 한 편 눈물로 방긋 써내려간 동시 안에 넉넉하게 스며들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