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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의사 엄마가 기록한 정신질환자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법) - 의사 엄마가 기록한 정신질환자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법 검색
  • 김현아 (지은이)창비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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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의사 엄마가 기록한  정신질환자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법)
2023년 좋은부모 분야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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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가족이 정신질환을 앓게 된다면

    눈부시게 빛나는 딸에게 어느날 찾아온 양극성 장애
    분쉬의학상 수상 의학자가 전하는 경험 어린 위로와 생생한 조언

    어느날 당신의 가족이 자해를 시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대학병원 의사이자 『죽음을 배우는 시간』 등의 저서를 출간하며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이어온 저자(김현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의)는 화목한 가정에서 명랑하게 자라는 줄로만 알았던 딸이 남몰래 자해를 해왔고,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는 엄마이자 의사인 저자가 정신질환을 앓는 딸을 보살피고, 가족으로서 삶을 함께 살아내고자 겪어온 숨 가쁜 여정의 기록이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밤바다를 헤엄치는 심정으로 딸과 함께해왔던 지난 7년간의 투병 과정을 담담하게 회고하며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마음의 문제로 고생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전한다. 더불어 딸의 아픔을 헤아리기 위해 섭렵한 수많은 연구와 기록을 소개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과학적 이해를 넓히고, 정신질환을 앓는 가족과 대화하는 법, 자해·자살 시도를 마주했을 때 대처하는 자세, 병원을 선택할 때의 유의사항 등 환자 가족으로서 실제 겪은 바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조언을 담았다. 정서적으로 불안한 가족을 둔 이는 물론,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은 독자에게 두루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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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질환자의 가족으로 사는 일"
    의대 교수 부모, 화목한 가정, 성적에 대한 강한 압박도 없는 집안에서 밝고 명랑하게 자라는 줄로만 알았던 둘째 딸이 수능을 며칠 앞둔 어느 날, 학교에 나가지 않았다. 첫 번째 자살 시도를 한 날이었다. 딸은 양극성 스펙트럼 장애 판정을 받았다.

    타인의 질병 진단은 마치 그 삶의 서사가 파악된 듯 착각하게 한다. 알게 된 것은 이름밖에 없음에도 우리는 그 병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딸이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은 이후 7년째 딸의 병과 함께 살고 있는 엄마의 기록이다. 자해, 발작, 의지, 무기력, 회복, 악화... 짧은 병명이 결코 설명해주지 못하는 고통의 구체성이 낱낱이 담겼다.

    고통은 또한 엄마를 공부하게 했다. 내과 의사인 저자는 정신의학을 파고들었다. 정신질환에 관한 책, 예술가의 이야기, 뇌의 작동 방식, 자해의 이해, 약에 관한 정보, 정신 의학이 지나온 역사 등 딸의 병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자료들을 섭렵했다. 그리고 딸의 이야기 사이사이에 그 내용들을 썼다.

    꺼내기 힘들었을 얘기를 숨김없이 담담하게 써낸 이유에 대해 저자는 비슷한 고통을 가진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의학 전문가이자 환자의 가족으로서 저자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저자의 용기가 같은 고통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이들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인문 MD 김경영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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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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