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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 발견되고 탐구되어야 할 황석영 중단편문학의 정수!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빛나는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21권 『가객』.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자 구성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스물한 번째 작품은 우리 시대의 작가 황석영의 중단편들 가운데 미래의 대표작으로 삼을 빼어난 작품들을 섬세하게 추려 뽑은 대표중단편선이다.
1965년에 쓰인 초기작으로 이후 작가의 행보를 예감하게 하는 인상적인 단편 《가객》을 프롤로그 겸 표제작으로 삼았다. 또한 1970년대의 대표적 중단편들 외에도 1980년대 이후 드물게 발표된 단편과 지난해 28년 만에 발표한 단편소설로 화제를 모은 《만각 스님》(2016)까지를 한데 엮어 긴 세월 동안 작품 속에서 시대와의 긴장을 놓치지 않아온 작가의 작품세계 전모를 조망할 수 있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