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소개된 스무 명의 소녀들은 보통내기에서 당당한 소녀로 ‘나’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큰 꿈을 그려나갔던 이들입니다. 누군가는 아주 어린 나이에 여왕이 되어 나라를 지켜내야 하는 힘겨운 책임을 맡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임금의 위독한 병을 치료해야 하는 위기와 맞닥뜨리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뒤로 한 채, 글을 쓰는 작가의 꿈을 이루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대도시로 모험을 떠나기도 하고, 아픈 아버지를 대신하여 전쟁에 나가 용맹하게 싸우기도 합니다.
이 모든 소녀에게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모두 여자였지만, 그 시대 여자들에게 요구되었던 틀을 박차고 나왔다는 것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