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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소년의 첫사랑에 담긴
‘사랑’과 ‘관계’에 대한 진실
『첫사랑』은 아동문학작가 이금이의 장편동화로, 열세 살 소년 동재의 첫사랑을 통해 사랑에 관해 진지하게 성찰하는 작품이다. '첫사랑'이란 감정에 대해 진솔하게 그려내면서, 아이들의 풋사랑을 넘어서 모든 이들의 공감을 끌어 낼 만한 '사랑'과 '관계'의 보편적인 진실성을 담고 있다. 또한 동재를 둘러싼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사랑과 관계 이면의 진실을 털어놓으며 사랑에 대한 따뜻한 깨달음을 전달해 준다.
열세 살 소년 동재의 첫사랑은 같은 반 여자친구 연아를 좋아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동재는 연아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지지만, 연아가 곧 아역배우인 찬혁이와 사귀게 되자 그 감정을 마음속에 묻어둔다. 그러던 중에 '베프'인 민규까지 연아를 좋아한다며 자신의 마음을 연아에게 전달해 달라고 동재에게 부탁한다.
그 과정에서 동재는 부모님의 이혼과 아빠의 재혼, 그리고 스페인으로 유학가 연락이 되지 않는 엄마, 새엄마와 새로 생긴 동생 은재를 생각하며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고 자신을 낳은 부모님이 심하게 다툰 모습을 회상하고, 여우같은 새엄마를 보며 아빠와 새엄마가 진짜 사랑해서 재혼한 것일까 의문을 품기도 한다. 외국인과 재혼한다는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동재는 결국 연아와 친한 새 동생 은재의 도움으로 연아와 가까워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데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만만찮은 비용이 드는 현실적인 문제에 맞닥뜨리게 되고, 그 때 솔직하고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하는 바람에 연아를 실망시키게 된다. 동재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실수를 만회하려고 하지만, 결국 연아에게 이별통보를 받게 되는데….
〈font color="ff69b4"〉☞〈/font〉 이 책의 독서 감상 포인트!
처음으로 여자와 이성적인 관계를 맺게 된 동재. 그러나 동재는 처음 맺는 이 관계를 어떻게 이어가고 유지시켜 나가야 하는지 몰라 서투른 모습을 보이고 결국 연아와 헤어지게 된다. 남자와 여자의 시선의 차이 따위, 동재는 알 리가 없다. 사랑을 표현하는 자기만의 방식과 세상에 널리 유행하는 방식 사이에서 많은 혼란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비단 아이들의 문제뿐만 아니라, 동재의 부모님, 새엄마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많은 일을 겪으면서 서로 타협해가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간다. 이 작품은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로 얽히고설킨 사랑의 감정에 대한 보편성을 이야기하며, 얽히고설킨 관계를 찬찬히 살펴보면 모두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