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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웃음과 날렵한 서정으로
애달픈 사랑을 포착하는
2003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래, 김영주 작가는 주로 과거를 통해 현재를 조망하는 역사 장편소설을 선보였다. 그녀의 역사소설은 완벽한 문장과 담담한 어투, 과거를 현재에 옮겨놓은 듯한 실감나는 묘사로 평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리고 2014년 가을의 문턱에 작가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소설집 『세렝게티 소시지 나무』를 내놓았다.
소설집 『세렝게티 소시지 나무』에는 ‘삶’과 ‘사랑’을 화두로 한 총 열 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이 둘은 인생사에 있어서 대립물이자 투쟁물, 또는 건조한 일상을 파고드는 지독함일 것이다. 작가는 노곤한 ‘삶’에서 번뜩이는 사랑을, 무한한 사랑에서 삶의 피폐함을 드러내고 있다. 열 편의 단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각 다른 삶을 살고, 다른 사랑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들을 보며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밖에 없다. 그것은 그들과 우리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