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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나 크라코프스키 (지은이),이진원 (옮긴이)더난출판사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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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미들맨의 시대 (무엇을 연결하고 어떻게 시장을 장악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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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모든 비즈니스는 연결에서 시작된다!

    오늘날 인터넷 기업들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이베이, 에어비앤비, 우버 등 기업가치가 수십 조에 달하는 세계적 공룡기업들을 들 수 있다. 국내에도 네이버, 다음카카오, 티몬, 배달의 민족, 직방 등 크고 작은 기업들이 급성장했다. 이들은 상용화된 지 불과 20여 년밖에 되지 않은 인터넷에서 무엇을 본 것일까?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간 수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있건만 이들만은 어떻게 엄청난 수익을 올리며 시장을 독점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그 답을 ‘연결’에서 찾는다. 그리고 연결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또는 비즈니스맨을 ‘미들맨(중개자)’이라 명명한다. 미들맨은 인터넷을 일종의 새로운 도구가 아니라 시대의 본질적 변화로 읽는다. 그리고 변화의 핵심인 ‘연결’에 집중한다. “인터넷을 활용해 무슨 사업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연결하고 어떻게 시장을 독점할 것인가?”를 집요하게 묻는다.

    책 에서는 각 역할과 함께 소개되는 다양한 사례와 연구결과들은 흥미로운 읽을거리와 함께 새로운 사업 아이템에 대한 힌트를 준다. 무일품의 실업자에서 중고장터 사업가가 되고, 베이비시터 회사를 설립해 부모와 아르바이트 학생들을 연결하는 등 각양각색의 미들맨 이야기는 ‘연결’의 다양한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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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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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단순한 중개인이 아닙니다"
    미들맨은 사전적 의미 그대로 중간에 놓인 사람이다. 경제에서는 구매자와 판매자를 이어주는 중개자, 야구에서는 중간 계투 요원을 뜻한다. 두 점을 선으로 이어주는 미들맨의 역할은 중요하다. 한화 이글스의 송창식과 권혁이 그렇듯 말이다. 그러나 신기술의 등장은 언제나 미들맨의 소멸을 예고해왔다. 쉬운 예로 인터넷의 발달은 직거래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빌 게이츠는 머지않아 구매자와 판매자만 남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미들맨의 역할은 더욱 커졌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에 미들맨이 기여하는 비중이 25%(1999년)에서 34%(2010년)로 높아졌다는 통계 자료도 있다.

    도대체 미들맨은 어떠한 가치를 전달하여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인터넷으로 무언가를 한다고 내세우는 것조차 무색한 초연결시대, 오히려 '연결'을 무기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는 미들맨을 이 책은 새롭게 정의한다. 그들의 특성과 역할을 여섯 가지 타입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그 가치 창출 방식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책에서 다루는 미들맨은 어느 특출난 사업가이자 그들의 사업 그 자체다. 결국 이 책은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에 관한 이야기다. 이제 새삼 미들맨의 시대가 온다고 말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 경영 MD 홍성원 (201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