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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록』(1~7권)은 1968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20세기 중후반부터 21세기 초반까지 50년에 걸친 한국 문학과 사회과학 논단의 주요 쟁점을 망라한 생생한 사료집으로서, 국내외 지식인 189명(국내 178인, 해외 11인)이 함께 어울려 만들어낸 웅장한 집단지성의 기록으로서, 민족문학론과 분단체제론 등을 아우르는 사상사적 편람이다.
제6권 31편의 회화는 2007년 10·4남북정상회담 수행을 앞둔 시점의 인터뷰에서 시작해 2012년 4·11총선의 패인 분석과 당면과제를 점검하는 좌담으로 끝난다. 한반도식 통일과 남북관계, 2013년체제 관련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2005~2009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로 활동한 백낙청은 이명박정부에서 경색될 대로 경색되다 마침내 천안함사건 이후 5·24조치로 전면중단되는 남북교류의 현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보았고 이것이 이명박정부의 한계일 뿐 아니라 87년체제의 말기적 국면에서 비롯한 현상임을 통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