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책 | eBook |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6) | 판매자 중고 (16) |
| 10,800원 | 출간알림 신청![]() | - | 6,200원 | 5,100원 |
규방 깊숙이 들어앉아서도 사건의 전모를 꿰뚫는 조선 최고 안락의자 탐정!
유영소의 소설 『규방 탐정록』. 천 길 물속보다 깊고 아득한 사람의 마음, 그 마음을 꿰뚫어 보는 열여섯 소녀 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잇따른 흉사를 겪어 내며 보드라운 듯 굳은 심지를 지니게 된 소녀 설. 언니와 어머니를 차례로 잃고 그 자신마저 잃을 뻔한 설이는 한쪽 다리의 자유가 사라진 대신 책을 통해 사람에 대한 깊고도 넓은 이해를 얻게 된다.
대사헌을 지내다 현령으로 좌천된 아버지를 따라 능평으로 내려온 설이는 능평에서 제 재능을 알아보고 아껴 주는 벗을 만난다. 어려서부터 자주 왕래하며 친동기간처럼 지내온 이종사촌 채운과 죽마고우 단우가 그들이다. 설이가 곤경에 처한 단우를 구한 일을 계기로, 셋은 한 묶음이 되어 능평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해 간다. 그렇게 설이는 ‘규방 탐정’으로 활약하게 된다.
세 청소년이 마주하는 세 가지 사건은 사랑하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집착하는 사람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그 밝고 어두운 마음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셋은 사람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마음 또한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된다. 설이는 규방 깊숙이 들어앉아서도 사람의 마음을, 때로는 사람 아닌 것의 마음까지도 헤아리는 공감 능력으로 사건을 척척 해결해 나간다. 설의 공감 능력은 사람에게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하며 더 깊어지고 더 넓어져 간다. 설이의 세상도 규방을 넘고 능평을 넘어 더 넓어져 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