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책 | eBook |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2) | 판매자 중고 (9) |
| 10,800원 | 출간알림 신청![]() | - | 6,200원 | 3,800원 |
“난 졸린 게 아니야. 잠시 쉬는 것뿐이야. 바쁘고 바쁜 하루를 보냈거든.”
아이는 양말을 어떻게 신는지 배워서 혼자서도 이젠 양말을 신고 벗을 줄 압니다. 냄새는 살짝 나지만 아빠 양말은 모자로 쓰기 딱 좋지요. 아침은 동물원에서 먹었는데, 토끼는 아직 어려서 밥을 먹여 줘야만 했습니다. 그러곤 도시도 하나 지어서 곰돌이랑 토끼는 높은 층으로, 강아지는 일 층에 살도록 완성했습니다. 그림도 아주 많이 그려서 엄마, 아빠, 고양이랑 꽃과 꿀벌, 인형이랑 변기랑 말도 그렸습니다. 대단히 어려운 말을 그리느라 힘들었지만, 엄마는 방바닥에 그린 그림은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어요. 점심땐 무려 열 명이 먹을 점심도 요리했는데, 멍멍이 펫은 입맛이 아주 까다롭고, 꿀꿀이는 욕심쟁이고, 토끼는 양상추만 먹어서 모두 각각 다른 것을 먹고 싶어 하는 바람에 정작 본인 점심밥 먹을 시간도 없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