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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적, 전설적 대상으로 여겨지는 사명대사.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고 일본에 가서 포로들을 귀환하는 그의 업적은 몇 번이고 조명되었다. 자연스럽게 승려로서, 험난한 시대를 살았던 인간으로서의 고뇌는 신화적인 업적 뒤에 감추어졌다. 전쟁에 나가 수많은 사람을 살생해야 하는, 스님인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 이 책에서는 피란민들을 돌보는 스님으로의 사명의 모습뿐 아니라, 모든 것을 버려두고 혼자 생각할 곳을 찾고 싶은 그의 인간적인 마음까지 그의 삶의 전반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