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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수철의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작품집!
『갓길에서의 짧은 잠』은 이상문학상, 윤동주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중견 소설가 최수철의 작품집이다. 난해한 독법을 요구했던 그동안의 작품들과 달리, 이번에는 소설의 산문적 특성을 분명하게 드러내며 빠른 전개를 선보인다. 작가 특유의 깊은 사유와 무게, 울림은 여전하다.
구성의 매력이 돋보이는 표제작 《갓길에서의 짧은 잠》은 야밤의 고속도로에서 겪는 일을 통해 환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페스트에 걸린 남자》는 ‘페스트’라는 소설을 쓰는 화자를 통해 작가가 창작 과정에서 겪는 고통을 이야기한다. 이처럼 사유와 영감을 통합하는 방식을 시도한 작가의 노력이 담긴 6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