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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유치원에 처음 가면 불안을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늘 엄마, 아빠와 함께 지내다가 낯선 선생님과 낯선 아이들과 뒤섞이는 일은 아이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혼자 머뭇거리고, 눈치를 살피고, 쉽게 말을 걸지도 못합니다. 성격이 소심한 아이인 경우에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합니다. 유치원 문 앞에서 부모와 헤어져야 하는 기분은 아이에게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단절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불안감에서 밀려오는 눈물이 그칠 때쯤이면 아이는 이제 새로운 생활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혼자이지만 점차 아이들의 세계로 젖어듭니다. 하지만 혼자 배회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주위의 어른이 나서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