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최고의 이야기꾼,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
아일랜드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19세기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불린다. 미(美)를 최고의 가치로 추구했던 대표적인 유미주의 작가인 오스카 와일드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작품을 썼다. 〈행복한 왕자〉,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아서 새빌 경의 범죄≫를 비롯한 그의 많은 작품들은 당대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캔터빌의 유령≫은 오스카 와일드가 미국에 머물렀을 때의 경험에 상상력을 더해 쓴 것이다. 뛰어난 이야기꾼으로서 오스카 와일드의 진면목이 그대로 느껴지는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줄거리]
미국인 오티스 목사는 영국의 오래된 저택 캔터빌을 사들입니다. 그런데 캔터빌 저택으로 이사를 가겠다고 했을 때, 집주인 캔터빌 경조차 말렸지요. 그 저택에 300년도 넘게 유령이 출현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견디지 못하고 떠난 집. 하지만 오티스 가족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이들은 캔터빌의 유령이 떠도는 집으로 이사를 오고, 유령을 마주하게 되지요! 유령은 매일같이 복도에 핏자국을 내면서 새로운 이방인을 겁주려 합니다. 하지만 이게 웬일일까요? 오티스 가족은 유령 앞에서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유령을 당황스럽게 합니다. 점차 상황은 반전되어 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