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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예스리커버] 책 먹는 여우의 봄 이야기
2024년 어린이 분야 9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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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먹는 여우》는 1991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었다. 책을 읽다 못해 꿀꺽 삼켜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이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후 2015년, 두 번째 이야기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이 출간되었다. 여우 아저씨가 이야기를 쓰기 위해 모아 둔 재료를 도둑맞고 마는 이 이야기는, 책 사랑은 물론 글쓰기의 재미까지 느끼게 해 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몇 년이 더 지나 여우 아저씨의 계절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크리스마스의 모험을 다룬 《책 먹는 여우의 겨울 이야기》, 재미난 이야기를 찾기 위해 도착한 섬에서 펼쳐진 뜻밖의 보문 같은 이야기를 담은 《책 먹는 여우의 여름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그리고 이번 책 《책 먹는 여우의 봄 이야기》를 통해서는 사랑에 빠지고 시를 쓰는 여우 아저씨의 새로운 모습이 펼쳐진다.



    새로운의 기발한 결말을 얻기 위해 산책을 나간 여우 아저씨. 서점에서 새로 산 책을 얼른 맛보고 싶어 견딜 수가 없어져 근처 숲에서 잠시 쉬면서 책을 먹기로 한다. 숲속 빈터 나무 그루터기에서 책을 먹을 생각이었던 여우 아저씨는 쿠피엘라라는 곤충에게 쏘여 쓰러지고 만다. 그러고는 쓰러진 자신을 발견한 화가 미라에게 사랑에 빠진다.



    이후 여우 아저씨는 미라도 자신을 좋아할 것이라고 여기며 사랑에 푹 빠진다. 새로운은 뒤로 미루고 사랑의 시를 짓느라 여념이 없는 여우 아저씨. 하지만 전시회에서 자신을 삼각형으로 표현한 미라의 그림을 보고 미라에게 잔뜩 화가 나 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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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봄, 사랑에 빠진 여우 아저씨의 이야기"
    프란치스카 비어만 작가의 <책 먹는 여우> 계절 시리즈는 2020년 겨울 편, 2022년 여름 편이 국내 소개되었다.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살랑살랑하게 만드는 2024년의 봄, 여우 아저씨의 봄 이야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분홍빛 바탕색에 하트가 군데군데 그려져 있는 표지가 읽기 전부터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출판사 사장 빛나리 씨는 여우 아저씨의 새 책이 나오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리며 열다섯 번도 넘게 전화를 걸었다. 여우 아저씨는 책의 영감을 얻기 위해 봄 산책을 나섰다가 분홍색 곤충 '쿠피엘라 아모로사'의 침에 쏘이고 만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 벌레의 침에는 사랑에 푹 빠지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어 분별력을 흐트러뜨려 온 세상이 분홍빛으로 보이게 만든다. 침에 쏘인 직후 우연히 마주친 화가 여우 미라 씨에게 푹 빠져버린 여우 아저씨는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사계절 중 봄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작가는, 초록빛 새싹, 꽃의 향기, 따스한 햇살, 봄바람이 마음속에서 좋은 감정을 일으킨다고 믿는다. 봄이 발산하는 밝고 좋은 기운과 작가만의 기발한 상상력을 담아 이 계절과 무척 잘 어우러지는 산뜻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건넨다.
    - 어린이 MD 송진경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