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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마을에 한 부부가 살았습니다. 부부는 자식을 달라고 신령님께 빌고 또 빌어 아들 셋을 얻었지요. 첫째, 둘째는 멀쩡한데, 막내아들은 눈도 하나, 귀도 하나, 팔도 하나, 다리도 하나밖에 없는 반쪽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형은 서울 구경을 떠나게 되고, 계속해서 따라오는 반쪽이를 떼어 놓으려고 바위와 나무에 꽁꽁 묶고, 호랑이 굴에 던져 넣었습니다. 하지만 반쪽이는“끄응!”하고 힘을 써 바위를 들어 올리고, 나무를 뽑아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