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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철학 소설 29권. 외고 입시에 떨어진 지석이는 의기소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잘나가는 형과 사사건건 비교하는 엄마 때문에 더 괴롭다. 그런데 어느 날, 교실 뒷자리에서 그림만 그리던 같은 반 친구 지수가 없어졌다는 것을 깨닫는다. 지수를 찾으러 도서관에 간 지석이는 이상한 차림새를 한 낯선 할아버지를 만난다.
“누구시라고요? 하이데거요?” 지석이의 엄마와 담임 선생님은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다고 굳게 믿는 사람들이다. 하이데거에 의하면 이러한 사고 안에서 존재는 잊히고 만다. 그 때문에 엄마는 큰아들이 왜 연애를 하려는지, 작은아들이 왜 공부를 못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 논리적, 이성적 접근으로는 존재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석이와 형은 자신의 존재를 잃고 방황하다가 불행해지기도 한다. 자신의 존재를 잃은 지석이는 하이데거와 함께 어린 왕자가 살고 있는 B612 행성으로 자신의 존재를 찾아 떠난다. B612 행성에서 어린 왕자, 장미꽃, 여우와 차례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형과 형의 여자 친구, 엄마를 떠올린다.
그리고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지석이는 자신의 존재를 찾고 실존하는 삶을 살게 될까? 형에게 꼭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할 수 있을까? 대체 지수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