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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는 종이돈을 주머니에 넣고 혼자서 길을 나섰습니다. 처음으로 혼자서 물건을 사러 갑니다. 지우는 길을 걷다가 종이돈을 꺼내 보며 무엇을 살지를 고민했습니다. 쉽사리 결정할 수 없지만 아주 즐거웠습니다. 우연히 만난 친구가 지우에게 어딜 가냐며 묻습니다. 지우는 혼자서 물건을 사러 간다며 으스댔습니다. 친구는 지우를 몹시 부러워했습니다.
지우는 문구점에 들어갔습니다. 장난감들을 훑어보며 아저씨에게 가격을 물었습니다. 마땅한 게 없는지 지우는 가게를 나와 슈퍼에 갔습니다. 아줌마가 지우를 알아보고 무얼 사러 왔냐고 물었습니다. 지우는 딱히 대답을 못하고 우물쭈물 거리다가 또 나왔습니다. 지우는 큰 마트에 갔습니다. 몇 번을 돌며 마땅한 것을 찾으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지우는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팠지요. 과연 지우는 용돈을 잘 쓸 수 있을까요?
『용돈이 생겼어요』는 난생 처음 혼자서 물건 사기를 경험하는 아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