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북분단으로 깊인 고인 상처를 아물다!
1953년에 발간된 강소천의 두 번째 동화집『꽃신』은 17편의 짧은 동화와 2편의 동시로 구성된 책입니다. 이 동화들은 작가 자신의 실향민 의식과 그 읽어버린 것에 대한 향수를 현실-환상-현실의 패턴에 담아 재창출했습니다. 특히 이 책의 표제작인 「꽃신」을 읽고 울지 않은 어린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6ㆍ25전쟁이 가져다 준 고통과 상처, 특히 남북분단이라는 비극적 상황으로 인하여 헤어진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뼈에 사무치게 강렬했기 때문입니다.
이 동화집은 우리 동화문학을 한 단계 높은 미학적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감동의 카타르시스를 맛볼 수 있으며, 맑고 고운 동심의 세계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초간본에는 없었지만, 복간본에서는 서석규 아동문학가의 ‘비극적인 한국전쟁이 가져온 고통과 상처’라는 머리글과 책의 맨 끝에 ‘강소천 연보’를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