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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중단편 모음집. '악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반 일리치의 죽음' 을 포함해, 총 21편의 소설이 수록되었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러시아 인들의 사고와 정서, 문화뿐 아니라, 작가인 동시에 위대한 사상가이기도 했던 대작가의 사유를 접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수록된 21편의 작품들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그중 하나는, 러시아 정교회에 파문을 당할 무렵부터 작가가 파고들었던 초기 기독교 사상의 영향이 드러난 소설들이다. '바보 이반', '두 노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 우화적인 작품들이 이에 해당한다.
귀족의 지위를 포기한 채 스스로 노동과 채식생활을 하던 톨스토이는, 당시 짜르가 지배한 제정 러시아의 잘못된 사회구조를 비판하는 일련의 소설들을 발표했다. '사람에겐 얼마만큼 땅이 필요한가', '죄인은 없다' 등이 바로 그러한 성향의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