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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작가 야콥 하인의 장편소설. 십 년 넘게 비정규직 우체국 직원으로 일하다 해고당한 주인공 옌젠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며 어떻게 세상과 단절되어가는지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고정관념과 이 사회의 규약들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 것인지를 보여준다.
십 년을 우체국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옌젠 씨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청천벽력 같은 해고 통보. 아무도 해고 이유에 관해서 옌젠 씨에게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주지 못한다. 그런데 그렇게 시작된 백수 생활도 나쁘지만은 않다. 꼬박꼬박 지급되는 실업수당에, 상사의 잔소리도 없는 생활.
그러나 경기침체와 새로운 감원대책은 옌젠 씨를 또다시 궁지로 내몬다. 새로운 노동정책은 그를 황당한 재교육 연수원으로 내몰고, 또 귀찮을 정도로 자주 조합으로 불러내지만 그가 유일하게 잘할 수 있는 일, 우체부가 되고 싶은 바람은 이루어주지 못한다.
옌젠 씨는 새로운 정책의 부조리를 중심으로 자신을 둘러싼 세계 도처에 존재하는 허점들을 짚어나간다. 그리하여 자신이 찾아낸 자본주의 소비사회의 십계명과 그가 본 일방적이고 인내심 없는 시스템이 자신의 '옌젠 시스템'과는 전혀 다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깨닫고 인생 최대의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