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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박이문의 지성 기행서 〈철학의 눈〉. 세상을 향한 젊은 날의 '절규'에서 삶에 대한 노년의 '순례'로 이어지는 한 철학자의 지적 여정이 담긴 책이다. 여기에 실린 대부분의 내용들은 47년 전 서른한 살의 젊은 철학자였던 저자가 여행하면서 쓴 일기들로, 치열했던 젊은 날의 절규와 삶의 흔적과 파편들이다.
이렇게 진리와 세상을 향한 저자의 절규는 노년에 이르러 유럽의 문명과 이성, 그리고 세계 각지에 대한 순례로 이어진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 동남아시아, 그리스와 터키를 여행하면서 젊은 날의 치열한 외침은 순례로 승화되었다. 저자의 지적 방황에서 삶의 안식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이 산문과 시를 통해 잘 드러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