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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이사의 113일간 서울구치소 요절복통 체험기. 대한민국 최대의 커뮤니티 사이트로 발전한 디시인사이드의 중심에는 일명 '유식대장'으로 불리는 '저렴한 빌 게이츠', 디시인사이드의 창업자 김유식이 있었다. 그런데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커보겠다고 잔머리를 굴리다 삐끗! 오히려 '선수'에게 거꾸로 낚이고 만다.
결국 디시인사이드는 큰 손해를 보고, 합병을 했던 해당 코스닥 회사는 상장폐지, 이후 전 경영진이 해외로 도주하면서 김유식이 법정에 서게 된다. 개인적으로 착복한 돈? 십 원도 없었다. 뭣 모르고 회사 좀 키워보려다 일이 잘못된 거니 집행유예로 풀려날 거라 예상하고 법정에 섰는데, 그날로 바로 구속된다.
이 책은 그렇게 구속되었던 그가 다시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풀려나기까지 113일 동안 경험한 서울구치소 생활을 기록하고 있다. 집행유예를 확신하고 섰던 재판에서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죄수의 당혹스러움을 시작으로, 그곳에서 만난 독특한 죄수들과 겪었던 영화 같고 '개그 콘서트' 같은 일상을 유머작가 출신답게 코믹하게 풀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