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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오디오는 ‘음악 감상’에 있어 라이브라는 일회성에서 벗어난 인류 축복의 산물이다. 음악은 오디오라는 도구를 통해서만 감상에 영역에 이른다. 음악은 오디오를 통해서 듣는 이에 도달하며, 오디오는 음악 없이 무의미하다. 좋은 음악을 성능 좋은 오디오 기기를 통해 들을 때 평상시 감상을 뛰어넘어 즐거움은 배가된다. 음악과 오디오를 잇는 중간에 우리는 기계 기술과 엔지니어의 취향이나 감성, 역량이 개입되곤 하는데 ‘고음질 명반’이란, 그 개입의 효과가 극대화된 음반을 말한다.
코난 이장호는 신뢰와 화제성에서 남다른 오디오 평론가인데, 그는 기계적 성능을 추구하지만, 음악만이 지닌 개별적 미학에 고루 관계하며 청취자와의 공유점을 찾는다. 음악을 좋아하면 당연히 오디오에 신경을 쓴다거나, 혹은 그 반대 경우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실제로 오디오나 음악 애호가를 만나보면 한 방향으로 기우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고음질 명반 가이드 북 Vol. 3》는 음악과 오디오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기억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 음악을 듣는다는 건 결국 그 감상의 기억이라고 할 수 있다. 감동적으로 음악을 듣고 다시 음악을 들을 때 기억 속 감성의 재현은 늘 가능할까. 음악 감상 당시의 여건이나 마음의 상태에 따라 감동의 진폭은 한없는 격차를 보인다.
‘고음질 명반 가이드 북’의 목적은 음악의 완성도와 사람이 지닌 청각의 영역 안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음반을 골라 독자에게 소개하는 데에 있다. 개인의 취향은 매우 다양해서 그 필요를 완벽히 채우기는 불가능한 것이지만, 음반을 선정하는 과정이나,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혹 선정 음반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음악 감상을 취미 삼는 청자 개개인이 고음질 명반을 고를 수 있도록 고려사항을 다양한 각도로 깊이 있게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