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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마법사와 형사들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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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가시가와 도쿠야 소설 <마법사는 완전범죄를 꿈꾸는가?> 속편. 하치오지서의 에이스 변태 형사 오야마다 소스케와 가정부이자 트러블 메이커 마법소녀 마리의 티격태격 사건 해결기. 하치오지서 에이스 형사, 오야마다 소스케의 집에 위험한 가정부가 들어왔다. 짙은 감색 원피스에 순백의 앞치마를 두른 소녀. 그녀는 언뜻 보기에는 매우 사랑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세 가닥으로 곱게 땋은 갈색 머리가 푸르스름한 빛을 띠면 엄청난 위력을 내뿜는 무서운 마법소녀다. 가정부로서 해야 할 일은 하지만, 그 이상의 요구에는 응하지 않는다. 그러나 제사보다 잿밥, 아니 집안일보다 살인사건에 마음이 쏠린 마법사 마리는 틈만 나면 사건에 관여하려 든다.



    "또 살인사건? 있지, 내가 도와줄까? 범인이 누군지 정도는 마법으로 알려줄 수 있는데." "아니 사양할게. 언제까지고 수상한 마법에만 의지한다면 형사로서 얼마나 한심하겠어." 그때마다 단호히 거절하는 소스케. 진정한 형사라면 확실한 증거를 찾아 범인을 검거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하지만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고, 용의자가 모호할 때에는 과감히 형사 체면을 버린다. 그리고 거리낌 없이 가정부에게 외친다. "도와줘,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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