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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시하가 쇼팽을 만난다. ≪쇼팽을 기다리는 사람≫은 시와 그림으로 쓴 산문인 ‘활자에잠긴시’ 시리즈의 문을 여는 작품이다. ‘만남’ ‘사랑’ ‘이별’ ‘대화’로 이루어진 이 길지 않은 이야기는 분명 쇼팽에 관한 산문이며, 때론 쇼팽과 무관해서 그가 한 번쯤 “나를 기다리냐”고 되물으며 책 밖으로 차가운 손을 내미는 이야기다. 경계 너머, 시와 그림으로 쓴 산문 ‘활자에잠긴시’ 그 첫 번째 이야기 손님 쇼팽. 그리고 그를 기다리는 손님 박시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