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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학십도』는 1568년, 68세의 노학자 퇴계가 17세의 소년왕 선조에게 바친 소책자이다. 16세로 등극한 어린 왕 선조는 즉위하자 곧 퇴계에게 관직을 내리고 수차례 독촉하였으나 이에 응하지 않다가 다음 해 7월 판중추부사로 임명되어 상경하게 되었다. 그해 8월, 퇴계는 자신의 정치사상의 중핵을 이루는 무진육조소를 올리고 이어 경연에서 여러 차례 시강을 하였다. 그러나 늙고 병약한 자신의 기력에 한계를 느끼고, 어린 왕의 이해력에도 한계를 느껴 국가와 정치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한 다음 물러나기로 결심하고 이 책을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