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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원문을 새로 번역하고 쉬운 해설을 넣어 재정리한 ‘청소년 철학창고’의 서른다섯 번째 고전으로, 고려 후기에 살았던 승려 일연이 고조선 이후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의 일들을 기록해 놓은 역사서다. 『삼국유사』는 현재 남아 있는 역사서들 중 단군 신화가 수록된 최초의 책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며, 신라인의 노래라 할 수 있는 14수의 향가와 자칫 묻힐 뻔했던 가야 역사를 되살려 놓은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삼국 특히 신라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서, 《삼국사기》와 비교했을 때 더 빛이 난다. ‘유사(遺事, 남아 있는 일)’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삼국유사》에는 《삼국사기》가 황당무계하다고 여겨 기록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