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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내가 있는 곳
2019년 소설/시/희곡 분야 8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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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는 이곳, 날 세상에 내려놓는 말들!

    서른셋의 나이에 장편소설이 아닌 첫 단편소설집으로, 미국인의 정체성이 아닌 미국에 사는 사람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오헨리 문학상, 펜/헤밍웨이상, 프랭크오코너 국제단편소설상 등 유수의 상을 휩쓸며 미국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인도계 미국 작가 줌파 라히리. 저자의 다섯 번째 소설인 『내가 있는 곳』은 그동안 저자가 천착해온 존재의 당혹감, 뿌리 내리기와 이질성이라는 주제의식이 정점을 이루는 작품이다.

    대략 40대 초반, 어느 한적한 바닷가 도시에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혼 여성. 직업은 교수이고 다른 사람과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독한 그녀는 움직이지 않는 것과 움직이는 것 사이에서 흔들리고, 어떤 곳과 동일화하고자 하면서도 지속적인 관계 만들기를 거부한다. 현재 살고 있고 그녀를 매료시킨 도시는 하루하루 일상을 만드는 살아 있는 배경, 중요한 대화자로 자리한다.

    책의 제목인 『내가 있는 곳』은 지리적 물리적 공간일 뿐 아니라 내면의 공간이기도 하다. 집 주변 보도, 공원, 다리, 광장, 서점, 길거리, 상점, 카페, 수영장, 식당, 병원 대기실, 발코니, 슈퍼마켓, 박물관, 매표소, 역, 남편이 빨리 죽고 나서 치료약 없는 외로움 속에 잠겨 사는 어머니를 찾아가고자 이따금 그녀를 멀리 데려가는 기차 등 46개 이야기에 담겨 있는 장소는 물리적 공간과 마음속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주인공은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끊임없이 사색하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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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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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줌파 라히리 5년 만의 신작 소설"
    한적한 바닷가 도시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의 일상이 그녀가 찾는 공간에 따라 펼쳐진다. 소설은 그녀의 이름을, 이 곳에 정착하게 된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마치 영화에서 장면이 이동하듯, 보도에서 시작해서 사무실로, 서점에서 바다로, 다시 길이었다가 기차로, 일 년의 계절동안 이 도시에서 그녀가 존재하는 46개의 공간들이 이어진다. 이 물리적, 마음 속 공간에서 그녀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끊임없이 사색하고 묻는다.

    <축복받은 집>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줌파 라히리의 최신작이자, 모국어인 영어가 아닌 이탈리아어로 쓴 첫 소설이다. 이미 이탈리아어로 두 편의 산문집을 펴낸 그녀는, 다른 언어로 망명한 이유에 대해 '창작에 있어서 안정감만큼 위험한 것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방향 잃은, 길 잃은, 당황한, 어긋난, 표류하는, 혼란스러운, 어지러운, 허둥지둥 대는, 뿌리 뽑힌, 갈팡질팡하는. 이런 단어의 관계 속에 나는 다시 처했다. 바로 이곳이 내가 사는 곳, 날 세상에 내려놓는 말들이다."라는 소설 속 문장처럼, 계속해서 이동하고 변화하려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정체성의 불안을 섬세하게 묘사한 특유의 아름다운 문체가 돋보인다.
    - 소설 MD 권벼리 (201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