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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쿠바 뮤지션 그룹인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어느 한국인 혁명가 이야기.
뜨거운 사랑, 강렬한 음악, 그리고 체 게바라와 함께 한 혁명의 열정이
우리를 찾는다!★
쿠바 혁명의 주역으로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전신인 아바나의 한 클럽에 소속된 어느 한국인 뮤지션의 사랑과 음악, 불꽃같은 혁명 이야기가 한국 독자를 찾아간다.
라틴 아메리카 사회에서 천대받은 〈제7등 계급〉 소수민족으로서 불볕 내려 쪼이는 에네켄 농장에서 강제노동이나 하던 ‘꼬레아노’는 어떻게 아바나 대학에 들어가 혁명에 뛰어들고 쿠바 혁명의 주역으로서 체 게바라와 친구가 되며 한 인간으로서 우뚝 서게 되는지 이 소설은 잘 보여준다. 한 젊은 뮤지션의 사랑의 고뇌, 뜨거운 삶의 이야기!
“이 섬에는 섞이지 않는 것이 없어요. 인종이든, 음악이든. 우리의 영혼도 같죠.”
일제의 침략이 노골화된 1905년 일본인과 영국인이 공모한 사기 이민 극으로 멕시코에 도착한 1천여 명의 한인들은 다시 쿠바의 에네켄 농장으로 이주해 불볕더위 속에서 사투를 벌인다. ‘그’는 글랑데스티니다(쿠바 혁명 시 지하 연락책) 활동 중 우연히 알게 된 ‘브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멤버들과 교유하며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해 기타리스트로서 활동하게 된다. 그러다 쿠바 혁명에 나서는 벗들을 보며 게릴라 활동을 위해 시에라 마에스트라 산으로 들어가고, 끝내 쿠바 혁명의 주역이 된다.
작품 전반을 흐르는 세계사적 불안정과 불확실, 그리고 삶의 핍진함은 쿠바에서 왜 혁명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잘 보여준다. 극심한 수탈과 불평등이야말로 주인공이 맞닥뜨리는 현실이자, 세계사적 모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운명적으로 자신이 가야할 길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이 작품은 쿠바를 배경으로 하지만 오늘날 세계와 한국 상황에 대한 깊은 반추의 장을 제공한다. 지금의 세계가 20세기 중반 혁명을 잉태하던 시대의 분위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불평등과 불균형은 그만큼 사회 변혁의 주요요인이다.
이 소설엔 체 게바라의 혁명 정신인 〈새로운 인간〉이라는 말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 이 말은 혁명이냐, 반혁명이냐를 떠나 한 사회가 지향하는 바에 대한 사유를 촉발한다. 나아가 한인 후예로서 온몸으로 혁명을 맞은 한 젊은 뮤지션의 삶을 더듬어 간다. 리얼한 터치와 한 인간의 정신적 성장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한국인이 쓴 남미 문학’으로 정의내릴 수 있다. 나아가 한국문학의 지평을 저 라틴 아메리카 대륙으로까지 확장한 구체적 성과로 인식될 만한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집필하는 동안 쿠바 아바나에 체류했으며, 그 인고의 결과 1년 6개월 만에 이 멋진 소설로 우리 곁에 다가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