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가 운동장에 나타났다! 고라니랑 토끼도 함께!
숲속 동물 친구들의 좌충우돌 학교 관찰 모험담!
멧돼지는 산자락 여기저기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사람들이 공간을 차지해 숲속 동물들이 놀거나 쉴 공간이 점점 부족해졌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처럼 살기 위해 학교를 만들어 공부를 하는 게 필요하다고 합니다. 멧돼지와 고라니, 토끼는 머리를 맞대고, 공부를 하기 위해 필요한 ‘동물 초등학교’를 만들기로 합니다. 그러려면 학교를 제대로 알아야겠지요? ‘공부 꼼꼼 탐험가’를 뽑아 학교를 관찰하러 보내기도 하고, 직접 알아내기 위해 학교로 몰래 내려오기도 합니다.
숲속 동물 친구들의 눈에 비친 우리들의 학교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로 가득합니다. 똑같은 노래를 부르고, 똑같은 음식을 먹고, 똑같은 문제를 풀고… 각자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하고 싶은 것도 다를 텐데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왜 이렇게 똑같이 해야 하는 것일까요? 멧돼지와 고라니, 토끼가 나누는 대화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이중현 작가가 우리들의 현실 속 학교의 이야기와 현재 숲속 동물들의 현실을 제대로 짚어 냅니다. 혁신학교 교육 현장에서 힘썼던 작가의 교육에 대한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숲속 동물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생명에 대한 시선 역시 느껴집니다. 동물들의 좌충우돌 모험담 속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 재미 가득한 창작동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