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 권위주의, 연고주의, 기회주의에 맞서다가
국회의원이든 시장이든 출마만 하면 떨어지는 바보를
정치에 1%도 관심이 없었던 평범한 사람들이 스스로 지갑을 열고 온 마음과 시간을 들여
끝내는 대통령으로 만들고, 끝끝내 자신들이 영원히 바보가 된 이야기
가진 자들이 주물러온 역사에 존재했던 단 한 번의 예외
이 책은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작인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제작을 위한 인터뷰에서 시작되었다. 2000년 서울 종로 국회의원직을 던지고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부산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낙선했을 때 시민들은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노사모)을 자발적으로 만들었다. 그런 노사모 멤버들을 비롯하여 노무현 대통령과 오랫동안 같은 길을 걸어온 정치인들을 이번에 인터뷰했다. 영화 제작팀은 2년간 전국을 돌며 한 명의 인터뷰이에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2~3일간에 걸쳐 총 82명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