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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로 아내를 잃은 한 남자가 적어 내려간 13일간의 기록.
2015년 11월 13일 저녁. 프랑스 파리 곳곳에 동시다발적으로 울려 퍼진 굉음과 총성. 빛의 도시였던 파리가 순식간에 암흑의 도시로 바뀌어버린 이날, IS가 일으킨 파리 테러로 무고한 시민 131명이 숨졌고, 전 세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리고 파리 테러가 일어난 지 사흘 뒤인 11월 16일, 프랑스의 저널리스트이자 파리 테러로 아내를 잃은 파리 시민 앙투안 레이리스는 IS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금요일 저녁 당신들은 예외적인 한 사람, 내 필생의 사랑이자 내 아들의 어머니인 한 여인의 생명을 도둑질했다. 그렇지만 당신들은 나의 증오를 갖지 못할 것이다.”
『당신들은 나의 증오를 갖지 못할 것이다』는 2015년 11월 13일 파리 테러가 일어난 날 밤부터 2015년 11월 25일 앙투안 레이리스가 아내 엘렌 뮈얄 레이리스의 장례식을 치른 다음 날 아들 멜빌과 함께 다시 묘지를 방문하는 아침까지 단 13일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그날’ 이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 나버린 시간과 인생과 기억의 파편들을 고스란히 글로 옮긴 이 책은 분노와 증오의 원천에 저항할 때 그것에 휩쓸리거나 잠식당하지 않고 어떻게 인간답게 맞설 수 있는지, 어떤 식으로 우리의 삶이 계속되어야만 하는지를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