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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삼각편대인 IMF, 세계은행, WTO를 비판적으로 해부한 책. IMF, 세계은행, WTO 각각의 역사를 정리하고, 신자유주의라는 이데올로기의 역사와 근본이념을 설명하며, 신자유주의가 어떻게 세계의 주요 금융기구들을 장악해 들어갔는지 파헤치고 있다.
책의 필자들은 세 기구가 ‘워싱턴,월스트리트 동맹’으로 표현되는, 지역적으로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적 차원의 권력을 대변한다고 주장한다. 이들 세 기구가 신자유주의의 원칙에 대해 ‘일치’하며, 정치·경제 권력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세계를 재편하는 일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 기구가 가난한 나라와 노동자·서민을 더욱 살기 힘들게 하고 강대국과 대기업을 더욱 부유하게 함으로써 세계를 망치고 있다는 거침없는 비판은 역사 속 사건들의 객관적인 흐름과 구체적인 기구들의 행동들을 통하여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비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궁극적으로 신자유주의 이념에 따라 대기업의 이익을 돕는 세계화가 아닌, 다른 형태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대항 원리를 모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