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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주병율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0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

최근작
2012년 12월 <마흔, 사랑하는 법이 다르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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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귀를 두고 간 겨울』이라니? 시집 표제부터 예사롭지 않다. 한 시인이 노래하는 한 편의 시, 혹은 한 권의 시집은 그 시인이 세상을 견디고 살아온 삶의 흔적일 텐데 그녀가 밀랍처럼 조밀하게 빚은 시의 결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대상에 대한 무한한 연민의 정서가 보인다. 거친 세상에서 목숨을 부지하고 살아 내고 있는 모든 생명들에 대해 사랑이 없이는 자신의 횡경막 깊숙이 간직하고 있던 사랑을 어찌 쉬 꺼내보일 수 있겠는가. 이것은 시인의 시적 세계, 즉 대상을 집약하는 혹은 표현의 테크니컬한 병치적 구조와 이미지의 배치에서 정확하게 읽힌다. 시인의 세계 인식은 대상을 향한 집착이 아니다. 대상들 속에 내재한 존재를 관觀하여 노래하는 가없는 허무, 그래서 대상들이 지닌 존재와 시인의 통섭적 세계인식이 동일시됨으로써 자기 부정적 허무를 극복하고 경계 허물기와 더불어 하나 되기의 제의적 몸부림이라서 시를 읽는 내내 감동과 기쁨이었다. 비로소 시인의 인식적 지평이 세상의 경계 너머 더 넓은 세계로 길항을 시작한 듯하다. 『귀를 두고 간 겨울』이 시금석이 되어서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시적 긴장을 놓치지 않는 좋은 시인으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세상을 바라보며 느끼는 사람들의 다면적 인식은 때로는 아름답게, 때로 는 나름대로의 가치관에 의해 다층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신규철 시인 이 딛고 있는 세상에 대한 인식적 지평은 그 바탕이 어머니다. 어머니로 표상된 그의 심층적 세계관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관심이다. 그것 이 시인이 시를 쓰는 원천적 동기고 힘이다. 또한 그의 시는 수사적 현란함이 생략되어 있어서 시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세계의 의미가 명확하다. 독자들을 고통스럽게 하지 않아서 좋다. 축하드린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심응식의 첫시집 ‘조지 다이어의 머리에 대한 연구’는 이 시대가 안고 있는 객관적 사실의 묘사를 통해 도시 중산층의 풍속과 도덕, 특히 산업사회가 배양한 소시민의 탐욕과 허위의식을 위트와 풍자를 통해 잘 표현하고 있다. 물질적인 풍요와는 대조적으로 인간이 자기 존재의 근원적 상황과 대결하고 또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절박한 행위나 행위의 부재가 정신적으로 끊임없이 방황하게 되는 모습으로 시 속에서 잘 구현되어 있는데 이것은 이상적으로 미화된 인간들의 모습이 아닌, 시인의 주변을 감싸고 있는 도시 노동자와 소시민들의 모습을 주관이나 형식적 방법으로 착시되는 것을 배제하고 현실자체의 심화된 분석과 개괄에 의한 객관적 방법으로 잘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김미옥 시인의 첫 시집 『북쪽 강에서의 이별』에는 대상과의 자기 동일성 추구나 사물에 대한 자기 투영성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대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이 응시적이고 관찰자적인 태도로 자신을 타자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시인의 시선에는 대상에 대한 비판이나 자기 기준이라는 것이 없다. 자기 기준이 없기 때문에 모든 욕망의 원인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가 있다. 가령 “어제 외운 주문 같은 것들은 모두 잊어버리……/ 오늘은 이 습지 같은 숲에 세 든 지 백 일째……/ 가랑이와 발가락 사이를 링크하며……/ 봄이 오면 빗자루 타고 오호츠크 해로 라이딩을 갈 거야”(「서쪽 여자」)에서처럼 대상과 사물에 과거의 것들을 투영하지 않고 내면의 욕구에 의존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의 것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세상의 모든 규범과 억압적 제도조차도 가까운 것과 먼 것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결국 그의 시들이 고도화된 사유의 유연성과 높은 감수성으로 우리들에게 전달되는 이유도 이 응시의 관찰자적 태도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한 사람의 감각적 촉수에 대상이 오랫동안 접촉과 선택을 반복하고 그것을 종합해가면서 형성되는 것이 정서라고 본다면 정서는 상당히 긴 시간을 지속해서 우리 속에 유지되는, 대상에 대한 주관적인 내용이다. 이러한 주관적인 내용들이 보편적 삶의 모습들과 접촉해서 표현되어 시의 정조로 나타날 때 그것이 곧 그 시인의 시세계가 되는 것이다. 곽정숙 시인이 바라보는 대상들이 하나같이 사라지거나 소외된 존재자들의 특성과 그들이 지닌 진정성을 내면화해서 우리에게 제시하는 것은 그것이 시인이 형성한 정조이자 대상에 대한 연민이라는 원천적 정서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시인의 태도는 결코 과장되거나 포장되어져서 생산된 것이 아니라 시적 대상들이 거느리는 소박성이 시인이 지향하는 삶의 방식과 태도와 일치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사유가 새삼 오랫동안 잊히고 잠재된 우리들의 존재 탐구 방식에 대한 내면 의식을 자극하고 잔잔하게 성찰을 하게 하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다. 흘러가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연민으로 다시 따뜻해지는 한 권의 시집이다. 시인에게 감사드린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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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우리 이웃의 얼굴로 다시 태어난 『만화 원미동 사람들』이 우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통해서 나눌 수 있는 행복의 시작은 여기 내가 머무르는 공간이라는 것을……. 지금 문밖을 나서면 만화 속 주인공을 만날 것 같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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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생생한 우리 이웃의 얼굴로 다시 태어난 『만화 원미동 사람들』이 우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통해서 나눌 수 있는 행복의 시작은 여기 내가 머무르는 공간이라는 것을……. 지금 문밖을 나서면 만화 속 주인공을 만날 것 같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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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생생한 우리 이웃의 얼굴로 다시 태어난 『만화 원미동 사람들』이 우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통해서 나눌 수 있는 행복의 시작은 여기 내가 머무르는 공간이라는 것을……. 지금 문밖을 나서면 만화 속 주인공을 만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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